일건편동리스㈜는 올림픽을 끼고 건설 붐이 일었던 삿포로에서 1973년 일건리스공업㈜와 편동기계㈜와의 합병사업으로서 설립되었다. 당초에는 건축자재의 리스업으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보였고, 몇 번의 불황기도 유연하게 대응해 왔다. 단, 설립초기 오일쇼크 시기인 1975년에 정부계 금융기관의 융자를 받았고, 그 후에도 때때로 융자를 받았다. 게다가 경영혁신계획의 수행에 필요한 융자도 받았다.

시황이 얼어붙은 북해도 지방에서는 공공사업 삭감에 의한 위기감을 토목건축업자 모두가 느끼고 있다. 그것은, 이 회사도 예외는 아니다.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식은 강했다. 그 대응으로서 이미지가 강한 토목건설업을 고객으로 하는 일건편동리스로부터의 탈피였다. 즉 리스, 렌탈사업자로서의 노하우와 파워를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다양한 자재부터 시작해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필요한 때에,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 그리고 다양한 자재를 명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자사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1. 이론이란 대의명문이다.

설계업무를 분석하면 어느 기업이라도 대부분의 설계자가 유사한 내용을 반복하고 신규착수한다. 이는 낭비이기 때문에 표준화하여 그러한 반복을 없애야 한다. 이러한 이론만으로 관계처의 설계자는 표준화을 위해 노력할 것인가? 유감이지만 그렇지 않다. 또 결코 표준화대로 노력하려고도 안 한다. 어누 누구도 표준화를 위해 움직이는 사람은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2. 손실과 이득에서는 자신 개인의 이익이 모든 것에서 비해 우선된다.

이론보다도 사람을 움직히게 하는 동기로는 이해타산이 있는 쪽에 훨씬 무게가 있다. 하지만 손실과 이익만으로는 사람은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을 움직이는 손실과 이익이란 회사가 이익을 얻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직접적으로 일한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도 이익을 많이 얻을 수 있는지 아닌가?가 중요하다.

3. 신뢰감정이 마지막으로 사람을 움직이게 만든다.

사람은 평소 신뢰감을 가지지 않은 사람을 신용하지 않는다. 이론이 옳든 손실과 이익이 있거나 없든 그것 만으로는 감정을 움직히게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상사와 부하 사이에 신뢰감이 평소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감정적으로 반발하고 결코 움직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