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은 결제, 금융 분야에서의 활용이 전망되며 응용연구 및 실증실험이 진행되고 있다.참가자가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참가하는 것이 가능한 타입은 퍼블릭형이라 불리며, 특정 관리자나 참가자 사이의 신용에 의존하지 않는 분권적인 시스템이나, 장해 내성, 악의를 가진 참가자에 의한 조작 내성 등이 장점이라고 생각되어지고 있다.
한편, 퍼블릭형은 처리 성능의 확장성이 부족하여 암호자산 거래에 있어서는 처리 지연이 발생하게 되었다.처리능력 확장의 어려움은 scalability 문제로 불리며, 당초 대응으로서는 블록 용량과 블록 생성 간격에 관한 제약을 완화함으로써 처리 능력을 높이는 기법이 이용되었다.그러나 블록체인의 분열이나 분권 구조의 후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여 처리 능력을 유연하게 확장시키기는 어려웠다.
이 때문에, 근래에는, 일정한 분권 구조를 확보하면서, scalability의 개선을 도모하는 수법이 제안되고 있다.대표적인 것으로는 (1) 블록체인 밖으로 일부 거래를 이관하는 방식(오프체인 스케일링), (2)기존 블록체인에서 새롭게 구축한 블록체인으로 자산을 이관하고 거래를 처리하는 방식(사이드체인 스케일링), (3)검증대상 거래와 검증참가자(노드)를 복수의 그룹으로 분할하여 검증작업을 분담하는 방식(셔딩)을 들 수 있다.
퍼블릭형의 장점을 살린 기술의 확대는 결제·금융 시스템으로의 응용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의 동향이 주목된다. 

당사에서는 ‘환경, 에너지 정책에서의 첨단 정보 관리 기술 활용 동향 조사’라는 제목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첨단 정보 관리 기술에 대해 환경, 에너지 분야의 동향 조사를 실시하였다. 해당 조사에서는 환경, 에너지 분야, 그 중에서도 특히 선진적인 추진이 보이는 전력 분야에 주목하여 블록체인 기술 활용 사례를 정리하였다.본 보고서에서는 그 조사 결과를 소개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 의 향후 전망을 고찰한다. 

이산화탄소 저감을 향한 세계의 움직임 속에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노력의 하나로서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이나 수요반응, 축전지라고 하는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에너지 시스템의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분산형 에너지는 비상시에 에너지 공급확보나 에너지 효율적 이용에 더해 에너지 수급구조의 유연성 향상에도 활용될 수 있다.

(중략)

본 내용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을 파악하고 독일과 미국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례를 분석할 것이다. 두 사례로부터 블록체인 기술은 중개자나 제3자를 거치지 않고 전력공ㅇ급자와 수요자간의 직접 거래를 하기 위해 활용되는 것이나 발전원 등의 정보 추적이 이 기술의 활용에 따라 보다 쉽게 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낼 것이다. 또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세계에서부터 신속하고 저비용으로 조달하는 시스템의 구축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되고 있다는 것도 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분석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가능성과 과제를 알아보고자 할 것이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기반기술로서 고안된 기술이다. 비중앙집권적 신뢰성을 담보하기 때문에 가상통화 이외에 부동산이나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 전체를 구성하는 요소간의 경계부분이나 서브시스템으로서 도입되는 일이 많은 스마트 콘트랙트에 문제가 있으면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고 있는 가상통화가 도둑맞게 되는 등 비즈니스 상 중대한 손실로 직결될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어플을 포함한 시스템 전체로서 신뢰성 향상이 과제가 되었다. 앞으로 후지츠 연구소는 블록체인 시스템의 구축, 운영 시에 문제점을 체크하는 위협분석방법 및 스마트 콘트랙트 내의 위협을 정적해석기술에 의한 망라적으로 검출하는 스마트 콘트랙트 검증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개발자는 보다 안전성이 높은 블록체인을 사용한 시스템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