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하는 방식 개선]카고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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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하는 방식 개선]카고메(주)

작성자: 임해성

조회: 14959 등록일: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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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3 카고메

카고메㈜

설립                1899년

본사소재지        아이치현
나고야시

사업내용           식품·음료·청과물의 제조··판매, 씨앗

직원 수            2,456명(2017년 12월)

Point 1

매상·이익은 과거 최고, 총 근무시간은 감소

카고메은 두 개의 장기 비전으로서 ‘토마토 회사에서 야채 회사로’와 ‘여성 비율을 50%로, 직원에서 임원까지’를 들고 있다.

그 실현을 위해 2016년도부터 2018년도의
중기경영계획으로 기존 상품의 가치상승이나 신상품의 이노베이션이라고 하는 수익구조의 개혁과 20시 이후의
잔업금지, 재택근무제도, 시간선택제 근무제도의 도입 등 일하는
방식의 개혁을 두 가지 기둥에서 노력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12월기에는 매상, 각 단계의 이익
모두 과거 최고를 기록한 한편 총 근무시간은 착실히 감소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 개혁을 주도하는 것은 테라다 사장이다. 취임 직후인 2014년부터 일하는 방식 개혁을 경영진 메시지로서 내세우고 첫 노력으로서 20시
이후의 잔업을 금지했다. 지금까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저녁 늦게까지 일하는 것을 옳다고 보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당초 사내에서는 곤혹스러워 했다. 거기서
이 노력을 시작으로 테라다 사장 자신의 메시지나 노동조합과의 토론을 지속적으로 행하고, 발맞춰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감에 따라, 직원들에게 일하는 방식의 개혁에 내포되어 있는 의도를 전파시키고 있다.

Point 2

일하는 “ㅇㅇ”의 다양화라는 키워드로 일의 용이성을 향상

카고메는 직원들이 보다 능력을 발휘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일하는 “ㅇㅇ”의 다양화’라는 키워드를 통해 일하기 쉬운 점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제도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일하는 “장소”에
착안하여 2017년 4월,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했다. 본인의 희망과 상사의 승인으로 주 2회·월
8회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직원에 한정하지 않고 계약직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육아나 간호에 제한한다 등의 사유제한도 없다. 도입전에 테스트를 시행하여 현장의 니즈를 짐작하면서 제도설계를 한 결과이며,
현재도 상사와 본인 양쪽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다음으로 일하는 “시간”에서는
2018년 4월, 선택적
근무시간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도 본인의 희망여부와 상사의 승인을 기초로 근무시작 시간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사이에 30분 간격(6교대)으로
변경가능한 제도로 하였고, 테스트로 도입하여 직원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확인한 후에 실제
도입하였다.

재택근무제도, 선택적 근무시간제도,
그리고 기존 제도인 반차 유급휴가제도는 각각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일하는
방식의 유연성이 단번에 높아졌다.

직원들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스스로 희망하여 일하는 방식의 자유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설계이기 때문에 ‘”회사가 자신들을 믿어준다”라고 느끼고, 자율성과 동기부여가 높아졌다’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으며, 일하는 방식의 개혁의 의도가 직원들에게 착실히 전해지고 있다.

한편, 공장부문은 재택근무제도나 선택적 시간근무제도의 도입이 어렵고, 어쩔 수 없이 대상 외로 하고 있다. 여기서 공장부문의 일하기 쉽도록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으로서 2018년 4월 시간단위 유급휴가제도(2시간 단위·연5일까지)를 도입했다. 육아, 간호, 자기자신의 용건 등 폭 넓은 용도로 이용되어 여기서도 호평을
받았다.

카고메에서는 2016년에서 2018년도까지
유급휴가 신청률 80% 달성을 목표로 노사간에 타협했으며, 2017년도에는
목표로 한 70%를 달성했다. 앞서 언급한 반차 유급휴가제도와의
조합이나 공장부문에서의 시간단위 유급휴가의 활용이 원활하게 녹아 내릴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로서 노사협력에 따른 노력에 의해 유급휴가 신청에
대한 호의적인 분위기가 현장에서 자라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한 층 더한 노력으로서 올해는 5일간 연속 유급휴가 신청을 장려하고 있다. 연속휴가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 뿐만 아니라 주위와의 정교한 업무조정이나 업무표준화가 필요하다. 5일간의 연속 유급휴가 신청 장려는
유급휴가 신청률의 목표달성만이 목적이 아니라, 업무효율화를 위한 활동의 하나로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Point 3

스케줄러의 철저한 활용으로 일의 가시화

일하기 쉬운 환경을 향상시키는 한편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각
현장에서의 노동생산성 향상 활동에 더해 2017년 10월부터는
스케줄러의 입력하는 규칙을 전사 통일했다. 이는 스케줄러를 철저하게 활용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며, 구체적으로는 기획설계, 일상업무,
회의, 상담 등 직무마다 구분하여 각각 색깔별로 설정하고 있다.

각자 자신의 일에 대해 구분(색)하면서
공백을 만들지 않도록 스케줄러에 앞으로의 예정과 과거의 실적을 입력한다. 입력된 데이터는 근태관리 시스템과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시스템에 2중 등록되는 것을 피함으로써 스케줄러 입력 규칙 도입 시의 현장으로부터의
거부감을 낮췄다.

스케줄러에 입력한 내용은 사내 누구라도 열람 가능하고, 각각 바쁘거나
한가할 때나 고객 대응 중의 업무내용 등 일의 가시화를 실현시켰다. 이러한 가시화에 따라 부문간에서의
회의정리나 전화를 돌릴 때의 상황에 대한 확인업무가 이전과 비교해서 크게 줄어들었다.

이 입력규칙 하에 상사와 부하는 1주일에 1회, 다음주 계획과 이번주 실적에 대해서 스케줄러를 보면서 토론하는
것도 규칙으로 정했다. 상사는 부하 한 명 한 명의 업무예정상 우선순위가 타당한 것인지, 업무배분이 균형 잡혀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업무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다.

또 스케줄러에 입력한 내용은 카고메 독자의 업무시간 분석시스템에서도 연동되어 자동집계 되도록 되어 있다.

전직원은 이 시점에서의 자신의 총 근무시간과 유급휴가 신청률에 대해서 전사 평균이나 부문별 평균과 비교해서 열람할
수 있고, 더욱이 회의나 이동, 상담 등 구분별 업무시간비율도
파악할 수 있다.

관리직에 있어서는 부하 한 명 한 명의 총 근무시간, 유급휴가 신청상황, 그리고 업무배분을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테라다 사장 및 인사부에서 각 관리직에게 업무분석에
따른 생산성 향상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현장으로부터는 보다 자세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니즈가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내의 요청을 확인하면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축적되고 있는 빅데이터를 노동생산성 향상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이다.

Point 4

일하는 방식의 진화에 따른 지속적인 메시지
전달

2014년부터 시작한 노력이 어느덧 4년이 지났지만 사장 스스로 분기별 사내보와 전체조례(전국적으로 중계되기
때문에 전직원이 시청가능)를 시작으로 일하는 방식의 개선에 대해서 끊임 없이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게다가 각 사업소를 방문할 때에는 계약사원도 포함해 현장직원들과 무릎을 맞대어 대화하고, 속내를 대화를 통해 나누면서 일하는 방식의 개혁에 대한 이해를 내재화하도록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일하는 방식의 개혁은 삶의 개혁’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는 연간 총
근무시간 1,800시간 달성을 목표로 했다. ‘일하는 방식의
개혁’이란 일이나 출근, 수면시간을 제외한 자기자신의 ‘영업시간’을 늘리고 직원 한 명 한 명의 생활이 보다 풍요로워지는
‘삶의 개혁’이다.

<span style='line-height: 115%; 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0pt; mso-fareast-theme-font: minor-fareast; mso-ascii-theme-font: minor-latin; mso-hansi-theme-font: minor-latin; mso-bidi-font-size: 11.0pt; mso-bidi-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bidi-theme-font: minor-bidi; mso-ansi-language: EN-US; mso-fareast-language: KO; mso-bidi-language: AR-SA;'>다름 아닌 자신들의 삶을 깊게 생각하는 노력이라고 하는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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